대전소방본부는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대전 5개 소방서 119구급차 32대를 폭염대응 구급차로 지정했으며, 펌뷸런스(소방펌프차) 26대를 예비출동대로 편성 운영한다.
각 차량에는 온열질환자에 대비해 얼음조끼·생리식염수·정맥주사 등 체온저하장비를 비치해 응급환자에 대해 적극적 대응활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여름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감염병 신고 시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상담 및 관내 무더위 쉼터 등을 안내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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