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30일(수) 오후 10시경 가좌동 소재 물고기사료 제조공장에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상기공장 창문을 통해 화염이 분출하는 것을 목격 후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5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34분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내부 천장 일부 소실 및 생산설비 열손, 기타집기류 소실 등 약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야간에 발생한 화재는 주간에 발생한 화재보다 발견시간이 늦어져 연소가 상당히 진행돼 피해가 크다”며 “화재발생 요인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만큼 부재 시에는 콘센트를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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