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31일 오후 2시 진해구 덕산동 소재 진해 물재생센터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해경찰서, 진해보건소, 해군기지사령부 등 6개 기관 120명과 소방장비 34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대응역량 향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계 점검을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신원미상의 인물이 탄저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하여 ▲119신고 및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선착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개인별, 반별 임무수행, ▲재난 수습 및 복구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공조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함께하는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으로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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