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1일(목)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9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국화와 장미 등 신품종 13개 품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품목은 연핑크색의 절화장미인 ‘탑그레이스’ 등 장미 4품종, 국화는 황색 겹꽃형의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펜시엔디’ 등 6품종, 거베라는 진분홍의 반겹꽃인 ‘코랄프라이드’ 등 3품종이다.
특히 2018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장미 ‘탑그레이스’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펜시엔디’ 등 경북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하 구미화훼연구소장은 “최근 들어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화훼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으나, 앞으로 외국품종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조기 보급함으로써 화훼재배농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의 정서함양 및 꽃 소비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대구 꽃박람회는 해마다 개최되어 이번에 9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꽃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전국 30여개 단체와 8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로 31일(목)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주제관과 홍보관 등의 전시 및 작품 콘테스트, 종합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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