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1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를 찾았다.
소방서는 인원은 적지만 내륙과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화재로부터 취약한 도서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서도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상식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등 이론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향후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된 주문도리에서 기존에 보급했던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점검하여 불량시설을 교체하고 안전마을 추진 당시 미보급 주택에 대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였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 등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심어주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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