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5월 30일 근대교육관에서 열린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 참여형 공모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및 퍼레이드 분야에서 시민참여 공모 5건을 선정 완료했다.
이번 심사대상은 ▲축제 프로그램 운영 ▲부스 운영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공모에 대한 3개 분야, 총 65건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건 중 2차 최종 심사에서 축제 프로그램 분야 2건, 퍼레이드 분야 3건이 선정됐다. 단, 아쉽게도 부스 운영 분야에서 선정되지 못한 8건에 대해서는 제안한 내용 등을 축제 콘셉트에 맞게 보완을 한 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2018 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세부 사업계획서를 받아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축제 프로그램 분야에는 1970~80년대 범죄 실화극인 수사반장을 모티브로한‘지문채취, 혈흔 채취 등을 컨텐츠로 유·초·중고생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1박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야간시간대 과학원리 체험인 “1980 야학하자”(과학공부)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대적으로 엮어 경음악, 락밴드, 보컬을 통해 추억을 선사하는“그때 그 시절 이야기”가
▲퍼레이드 분야에는 1950년대 배경인 6.25 전쟁 당시 출병한 군산출신 학도의용군의 활약상을 재현하는 “학도의용군 퍼레이드”와 다인승 자전거 버스를 이용하여 개항기 신문물 전파를 재현하는 “시대별 콘셉트 퍼레이드”그리고 과거·현재·미래와 상상속 어린이들의 모습을 의상으로 연출하는“어린이 시대별의상 퍼레이드” 3건이 최종 선정됐다.
▲부스 분야에는 아쉽게도 선정된 사업은 없지만 공모에 참여했던 “추억의 연탄&야간 전통놀이 체험”, “시간여행 빈티지 캐리커쳐”, “여기 빵집이야! 미팅하자”, “근대역사 속 옛 여인들의 머리모양 재현”, “3D 프린팅, 3D Pen 체험활동”, “시간여행 소품제작”, “한지등에 군산을 담다”, “군산의 발자취를 따라가라”등 8건에 대해서는 축제기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축제 개최 전까지 플리마켓 모집 공모, 먹을거리 부스 모집, 퍼레이드 모집 공고, 기타 프로그램 모집 등 다양한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참여를 유도할 예정으로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콘셉트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이번에 시행한 1단계 시민참여형 공모가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의 다양한 시도로 축제의 주체가 시민이 되어 시민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festival.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