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전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를 극복할 방안을 강구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개최 및 자체 홍보 등을 통해 출산친화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전남 주요 기관·단체 24곳의 대표위원을 위촉해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계, 언론계, 여성계, 경제계, 기업 대표 위원 24명이 참여했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구성(24개 기관·단체)》
- 전라남도, 도교육청, 목포대학교, 청암대학교, 전남여성플라자, 전남복지재단, 목포MBC, 대한어머니회 전남연합회, 한국걸스카우트 전남연맹, 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목포 미즈아이 병원, 구례자연드림파크, 남양유업 광주지점, 성가롤로병원,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고흥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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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전남 저출산 극복 추진 방향과 사회연대회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로부터 참여 협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명심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은 “올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 추진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를 추진해 아빠와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아빠가 참여하는 육아의 일상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사회연대회의가 주축이 돼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 모범을 보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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