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 2017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 신규기관으로 선정돼 평가점수 75점 이상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에 대해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종합한 후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서구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서구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사이버 교육의 의무화를 실시했고, 특히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전체 공무원의 86%가 청렴교육에 참석하는 등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또한, 서구는 유관기관 간 반부패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소속 공무원에 대한 부정청탁금지제도 홍보 및 청렴한 공무원을 선정해 청렴상을 수여하는 한편,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차단하고자 공직자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올해, 서구는 정부의 변화된 반부패·청렴정책을 바탕으로 ‘청렴이 기본이 되는 투명하고 깨끗한 서구 실현’의 비전을 제시하고, 부패 ZERO, 청렴도 2등급, 시책평가 80점 이상을 목표로 5개 전략, 32개 과제를 수립해 다양한 부패방지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외부청렴도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내부청렴도 보완시책으로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FREE 서비스 시행’, ‘청렴韓 아침 구내 청렴방송 송출’, ‘공무원행동강령 규칙 정비’ 및 ‘청렴지킴이 운영’ 등 신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외부청렴도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하반기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 및 ‘서구 청렴韓 부스’를 운영한다.
서구는 부정부패가 없고, 청렴이 지켜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며,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서구 구현을 위해 앞장설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