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주안동 CN천년뷔페웨딩홀에서 ‘제26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4쌍의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백암재단 윤국진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결혼식은 김순호 남구 부구청장의 축사와 유흥수씨의 주례로 진행됐다.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CN천년뷔페웨딩홀 주안점, 국민은행 학익동지점, 홈플러스 인하점, 인천지방법무사회, 인천지방변호사회 등이 후원했다.
특히 네이버 해피빈 네티즌 984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은 결혼식 진행비용과 결혼반지 구입 등에 사용됐다.
한편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저소득층, 새터민,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234쌍, 486명의 신랑·신부들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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