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여름철 폭염, 감염성 질환, 물놀이 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올해 여름철 구급활동 여건 분석 결과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 될 것으로 기상청에서 전망하고 있어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 2017 폭염대응 구급활동(5.15~9.30): 48명 병원이송 (열사병3, 열탈진25, 열경련12, 열실신8)
감염성질환 및 물놀이 중 사고 등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도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등 구급활동대책”을 추진 도민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내 4개 소방서 119구급차 30대와 펌뷸런스* 26대에 폭염 대비 응급처치 물품을 비치해 온열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펌뷸런스: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 및 폭염대응장비를 적재하여 관내 구급차 부재 시 긴급 출동하는 예비 출동대 온열질환 및 감염병 환자 대비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온열질환, 감염병 및 익수사고 신고 시 구급차가 현장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초기응급처치와 의료지도를 강화하고, 관내 무더위 쉼터 등을 안내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며 자주 물을 섭취하는 등 폭염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응급상황이 발생 했을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지도에 따라 초동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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