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은 지난 2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8)에 전남지역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100만 달러 상당의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태국국제식품박람회는 전 세계 130개국, 5천5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남 소재 식품기업에서 생산한 전통 된장․고추장과 해조류 스낵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다이어트 기능성 식품으로서 함초의 효능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7월께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직접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생산공장 투어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수출 계약 물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전라남도와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사업(해외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 식품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전시부스, 통역 서비스, 현지 네트워크 등을 지원했다.
황재연 원장은 “이번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의 성공적 기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이 동남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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