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일 오전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2018년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자 선정 절차 및 지원 내용, 기술 동향 등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부품기업과 유관기관,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신규 기술개발과제는 전력기반차(5개), 특수목적차(2개), 융합전장(6개), 경량화(6개) 분야 등 총 19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며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기술개발과제 사업기간은 3년 이내로 국비가 248억원이 지원되며, 지역 부품기업에게는 부담금액의 40%가 시비로 추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제안요청서(RFP)와 사업신청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서는 전산등록 또는 우편으로 29일까지 접수한다.
본 사업은 반드시 광주시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 1개 이상 컨소시엄 참여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및 사업성, 추진체계, 기대효과를 평가한다.
한편, 전년도는 전기자동차 공용 플랫폼 등 17개 기술개발과제 중 지역 부품기업이 15개 과제를 주관기업으로 선정됐고, 모든 과제에 지역 지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본 기술개발과제 사업화로 최근 광주시가 빛그린산단에 조성하는 친환경자동차 사업에 현대자동차의 사업 참여 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완성차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과과 열악한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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