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20일부터 10월까지 성희롱 등 4개분야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통합전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중점 육성한다.
⁕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는 성평등 관점에 기반하여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기반폭력 예방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내용과 방법을 통합적으로 기획· 강의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의미한다. (※ 4개 분야 :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올해는 지난 3년간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중점 육성해 왔던 ‘폭력예방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대신하여, 그동안 양성된 분야별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전문강사로의 전환을 위한 통합 교육과정으로 변경‧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총 4단계(기본과정, 분야별 전문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위촉평가) 집합교육으로 91시간 이상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전환과정 4단계 강의 실전과정 참여자 중 위촉평가에 최종 합격한 자는 전문강사로 선발·위촉되어 2년간(2019. 1. 1. ~ 2020. 12. 31.) 활동하게 된다.
한편,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4개 분야의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예방교육 전문강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간 협약하여 2015년부터 개설·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도내에는 그동안 강사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2015년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25명, 2016년 가정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23명과 양성평등 전문강사 14명, 2017년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25명이 신규로 위촉되어 도내 공공기관과 도민 대상 젠더폭력 예방교육에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통합전환과정’을 운영하여 도내의 부족한 통합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이들 전문강사를 적극 활용하여 일반도민, 청소년,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젠더폭력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을 통한 안전 제주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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