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악취발생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주민참여 악취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악취 모니터링 요원(20명)을 선발했으며, 모니터링 요원이 실시간으로 악취 발생현황을 입력할 수 있도록 악취 모니터링 모바일 앱도 개발했다. 요원은 악취 발생현황을 지역별·악취강도·취기종류·지속시간 등으로 구분해 앱에 입력하면 된다.
요원들이 입력한 악취발생 현황은 환경보전과에 설치된 서버로 전송되고 악취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신속한 조치로 악취 민원발생을 예방한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 악취민원 콜센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악취 모니터링 사업과 연계해 24시간 악취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 악취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주변 환경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개진함으로써 환경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 유형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악취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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