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동수)와 화재피해주민 구호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강화해 일상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주거생활 안정과 심리상담 등 재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재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주택이 소실됐거나 다른 법률에 의한 지원으로부터 위기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 3개 협약 기관이 협의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대상 등이다.
이를 위해 3개 협약기관은 ▲협의체 운영위원회 구성 ▲화재피해를 입은 돌봄이웃의 조기 생활안정 지원 ▲화재이재민 생필품 및 PTSD 심리상담 지원 ▲재해구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체계 유지 및 상호교류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활안정에 필요한 물품과 신속한 복구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조그만 고통도 함께 나누는 무한119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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