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8일(금)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화학․방사능 등 특수재난사고 대비 현장대응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경찰․환경청․군부대․원자력본부 등 12개 주요 유관기관이 모여 특수재난사고 대비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4월 영주시 특수가스제조공장 가스누출 사고 대응사례 검토를 통해 대응방법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화학․방사능 대응매뉴얼 등 특수재난사고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사고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방사능․화학 등 특수재난사고는 피해규모가 점점 대형화되고 작은 사고에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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