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11일(월)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태화강 지방정원 축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등에 따른 향후 태화강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봄꽃대향연 등 울산의 대표 축제에 참여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토론내용은 국가정원 등록 시 추진 방향, 2019년 봄꽃대향연 및 정원박람회 행사 통합 방안,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 계획 등이다.
성형수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생태복원의 상징이 된 울산 태화강을 정원 문화와 접목된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태화강 주변 91만 3270㎡를 지방 정원으로 등록한 데 이어, 4월에는 국가정원 수준에 걸맞는 품격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말에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여 현재 심의 중에 있으며, 태화강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순천만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국가 정원이 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지방정원의 디자인과 축제의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태화강의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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