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34기 신임 해양경찰관 29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34기 신임 해양경찰관 총 466명 중 29명(남 27, 여 2)이 배치됐으며, 직별별로는 항해 11명, 기관 14명, 특임(구조) 2명, 정보통신(전산) 1명, 응급구조 1명이다.
이들은 이틀간 경찰서 기본 교육 후 직별에 따라 12주간 함정과 파출소, 구조대에서 관서실습을 거쳐 정식 근무지로 발령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이틀간 경찰서에서 관서소개, 청렴교육 및 각 부서 업무 기본교육을 받은 후 직별에 따라 해양경과는 파출소 3주, 함정 9주, 특임경과는 파출소 2주, 구조대나 항공대에서 5주, 함정 5주에 걸쳐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신임 해양경찰관이 우리 서에 전입되어 기쁘다”며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 임무에 숙달되도록 지도하고,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드는 멋진 해양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234기 신임경찰관은 지난해 12월 26일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함정운용, 해양오염방제, 인명구조 등 각종 해양경찰 실무교육을 이수했으며, 현장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관서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6월 8일 전원 조기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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