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무선난청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정식으로 LTE를 활용한 소방이동통신체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원들의 원활한 활용을 돕기 위해 2월에 이어 6월에도 특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는 분지지형으로 팔공산, 앞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무선통신의 특성상 평지인 도심지는 통신이 원활하나 산지가 있는 가창, 칠곡, 달성, 하빈, 팔공산 지역은 난청지역이 일부 존재하여 무전에 불편함이 있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이동통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구 전파관리소와 업무협의를 거쳐 전파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소방차량에 이동중계국을 설치하여 무선난청 문제를 해결하였다.

대구에서 이번에 적용한 소방이동통신체계는 소방청의 2018년 국민행복정책의 지표로 선정되어 전국 시·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이번 소방이동통신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