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 진입부에 설치된 ‘신복 환승센터’가 그동안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크게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고속도로진입부의 전세․노선버스 및 승용차 혼재, 불법주정차와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복 환승센터 개선사업’을 지난 7월 18일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신복환승센터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7월 21일 ~ 30일)을 실시한 결과, 그 동안 협소했던 기존의 ‘버스정류소 대기 공간’을 20배 확대하여 시민들의 쾌적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신복환승센터의 전세․노선버스 및 승용차의 정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울산고속도로 진입부의 교통질서를 정립하고 불법주정차도 개선 전 29대/시에서 개선 후 10대/시로 65% 감소됐다.
특히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복환승센터와 동시에 개통한 ‘울산고속도로 장검 진출로 개선공사’ 는 신복로터리를 경유하지 않고 장검 진출로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신복고가차도 모니터링 결과 개선 전 488대/시에서 개통 후 663대/시로 35% 증가하고 그 중 41%(269대)가 장검 진출로를 이용하여 신복로터리의 교통 분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 페이스북에 “시장님 고맙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면 차량 주차문제로 혼란이 왔었는데~~시민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전쟁터 같았던 신복로타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울산 시민으로서 보기 좋아요.” “점점 살기 좋아지는 울산이네요.” 등 수백 건의 칭찬 글이 올라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복환승센터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하고 장검 진출로 이용방법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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