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15분경 심곡동 239 서인천우체국 앞 도로상 오토바이와 카니발 차량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박모씨(남, 17세)가 몰던 오토바이가 앞 차량을 피하던 중 미끄러져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부목 고정 등 응급처지 후 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부상은 경상으로 오른쪽 발목과 팔에 찰과상을 입어 부목고정했다.

출동한 김형관 구급대원은 “특히 빗길엔 시야확보와 미끄러운 도로로 사고율이 높아 주변을 잘 살피고 저속으로 운전해야 한다”며 “교통사고의 경우 2차사고의 위험이 높기에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역량강화에 힘써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