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8일까지를 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선제대응에 나섰으며 농경지와 주변 임야 및 하천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했다.
돌발해충은 미국 선녀벌레, 갈색 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의 외래해충으로, 5월 초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농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이들은 특히 이동성이 뛰어나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농경지와 주변 임야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뛰어나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온도가 높아 해충의 피해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돌발해충 대비 방제작업을 시행했으며, 돌발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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