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경비함정을 지원해 도서지역 투표함을 안전하게 회송하는 등 해상경계 강화 경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13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인천 관내 도서지역 25개 투표소에 설치된 총 50개의 투표함 중 덕적면‧자월면‧북도면의 26개 투표함을 인천해경 전용부두까지 직접 회송했다.
※ 경비함정으로 투표함 회송하는 영상은 웹하드에 있습니다.
또한, 인천해경은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12일 오전 9시부터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투표가 시작된 13일 오전 6시부터 투표함 수송 및 안전 호송이 완료될 때까지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항로 안전 확보, 기상상태 확인 및 우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인천해양경찰서 황영태 경비구조과장은 “인천해경은 도서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 안전 회송에 최선을 다했다” 라며 “인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투표함 해상 수송이 이상 없이 잘 마무리 돼 뿌듯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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