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꽃피는 도시조성을 위해 21개 동주민센터, 학교, 민간단체, 상가와 개인에게 메리골드 등 8종의 여름초화 21만본을 지원한다. 지난 5월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초화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모두 배부한다.
이번 계절별 초화 지원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시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사계절 꽃을 통한 밝고 풍요로운 거리 조성과 민․관 합동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초화를 배부 받은 각 기관과 단체 및 개인은 각 동의 환경정비 대상지, 학교주변, 상가와 내 집 앞 등의 화단에 심어, 주민 스스로 생활 주변의 거리를 밝고 아름답게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봄에는 팬지, 비올라 등 24만본의 봄 꽃을 지원해 공한지, 빈 화단과 빈 화분 등 환경정비가 필요한 자투리공간에 식재를 완료했다”며 “다가올 가을에는 국화꽃 10만본과 겨울 꽃양배추 10만본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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