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경서지구 일대 필로티주택 밀집지역에 30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화재취약가구를 선정 및 지원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특성상 화재발생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어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필로티주택 밀집지역을 우선 선정해 소방공무원 10여명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0여개를 각 가정에 보급ㆍ설치 완료 및 예정이며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안전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사례 등을 설명하여 통장 등 마을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방안전과 장진우 소방장은 “이번 보급 활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마을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급 대상을 점차 확대해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