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4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어린이 편식 예방을 위한 요리 활동 프로그램 ‘채소야 놀자’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부개1동 어린이집 외 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센터 영양사와 함께 토마토의 색, 냄새, 모양 등을 탐색하고 새콤 토마토컵 샐러드, 토마토 또띠아 등을 만드는 요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자체 제작한 ‘어린이 요리 활동 교육서’와 ‘어린이 활동지’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교사가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요리 활동을 계속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어린이 요리활동 교육서’는 계절별 제철 채소인 봄동, 토마토, 고구마, 무를 이용한 ▲봄동개구리샌드위치, ▲멕시코에서 온 또띠아, ▲고구마 자동차, ▲맵지 않은 빨간 무김치 등의 레시피가 수록돼 있으며, 꼼꼼히 배워보는 채소이야기, 선생님을 위한 요리활동 가이드, 부모 영양 가정통신문, 어린이 활동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수경 센터장은 “어린이들은 채소 특유의 쓴맛과 낯선 식감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워해 재미있는 요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센터에서 개발한 요리 활동 교육서가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의 요리활동 진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7월 5일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 요리 활동 교육서’와 ‘어린이 활동지’ 500부를 제작해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신청할 경우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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