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 강화의용소방대 조태환 대원이 교통사고로 쓰러진 이모씨(남,77세)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태환 대원은 지난 13일 오후 1시 22분경 강화군 하점점 망월리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이씨를 119신고를 요청하고 약 5분간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당시 이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바닥에 쓰려져 있는 상황이었으며, 조태환 대원은 소방서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을 시행, 호흡이 돌아 온 환자를 내가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생사 고비를 넘긴 환자는 내가119구급대에서 닥터헬기로 인천 길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하였다.
조태환 대원은 15년간 강화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일반인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대내·외 소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태환 대원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화군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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