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5일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과 집행률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GM사태로 야기된 대량 실업 발생으로 인해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대형사업 비중이 높아 2분기에 접어들면서 신속집행에 부진한 경향을 보여 왔으나, 민간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에 집중적인 집행을 추진하여 6월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준수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재정 신속집행의 취지를 살려 적극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주민불편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1분기 일자리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2,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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