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25분경 서구 석남동 새오개로 19에 소재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9대와 57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지 약 16분만에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5층에서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호스를 끌고 올라가며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화재 발생 호의 문이 닫혀있어 강제 개방 후 진입하자 거주자 박 모 씨(58세, 남)를 발견해 안전히 구조했다.
박 모 씨는 구조 후 건강상태 양호해 현장처치 후 특이사항 없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
또한 구조, 진압대원 전 층 인명검색 실시했으며 22명 자력대피 및 대피유도 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가 난 주방 벽면 및 가재도구류 일부 소실로 약 60여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가스렌지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잠이들어 가까운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로는 가스렌지의 잘못된 사용으로 조리 중엔 절대 자리를 이탈해선 안된다”며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쉽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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