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관내에서 발생되는 국제범죄에 대한 원활한 조사와 수사과정에서 외국인의 인권과 권리 보호를 위해 민간 통역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민간 통역요원 7명(중국어 5, 영어 1, 태국어 1)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해양경찰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범죄 단속 사례 등 주요 업무 소개, 원활한 통역요원 확보방안 논의, 민간 통역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이인수 중국어 통역요원(남, 72년생)은 “민간 통역인으로 수사에 참여해 공정한 수사 진행을 돕고 의사소통 문제 해결 등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 인권 신장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급증에 따라 국제사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인천해경은 민간 통역요원과 협조해 국제사범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권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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