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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인천해경 한강사업본부 생존수영교육 확대 위해 뜻 모아
인천해양경찰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생존수영교실 확대 운영
등록날짜 [ 2018년06월15일 16시09분 ]


 

인천해양경찰서는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보다 많은 국민에게 생존수영 체험 및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한강에서의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정착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존 생존수영 교육장인 여의도뿐만 아니라 뚝섬 야외수영장에 추가 교육장을 설치하고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해양경찰관 전문 강사 30여명을 파견하고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민의 큰 관심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강 일원의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한강사업본부와 상호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관계 행정기관의 협조)의 근거에 의해, ‘17년 한강 일원에서 합동 단속을 통해 26건의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을 적발한 바 있음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려는 국민 스스로의 의식이 성숙해지고 생존수영과 수상레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6년에 생존수영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17년에는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42일간 총 88회, 2,99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실제로 작년 8월에는 대청도 모래울 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로 800여 미터 떠내려간 김모군(14세)이 해상에서 생존수영 방법인 ‘누워뜨기’ 자세로 바다에 떠있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되어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이해 △물에 적응하기 △누워뜨기 △체온유지법 △퇴선 훈련 △구명뗏목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여 생존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한강사업본부와 협력을 통한 적극적 행정으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생존수영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한강에서의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장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올해 확대 추진되는 생존수영 교실에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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