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2018년 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과정을 3월에서 5월까지 지난해 6개사 50명에서 올해 20개사 200명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과정은 전년도 교육·훈련 이수자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체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편성하였으며, 체계적인 유해물질 대응체계 구축과 사고수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을 통한 물질별 대응 방법, ▲화학보호복 및 각종 안전장구 사용법, ▲유해물질 사고 유형별 표준 대응절차(인명구조, 누출차단 등) 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8년도 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에 참여한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3%의 응답자가 많은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으나, 전문 훈련장의 필요성과 교육장비 개선 등 다소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교육시설과 장비개선을 통해 훈련 프로그램 참석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추진하여 국가산업단지 기업체의 유해물질 사고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과정은 2017년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유해물질을 취급하고 있는 기업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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