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용일초등학교와 함께 ‘도시농업 체험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농업 체험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텃밭, 벼농사, 과실수 가꾸기 등 도심속 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학교 뒤뜰 교재원에서는 딸기, 포도, 옥수수, 약초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있으며, 유휴 공간에서는 오이, 수세미, 각종 나물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벼농사에 적합하도록 행정복지센터는 습지 조성을 지원하고 남구는 산림서비스 증진사업과 연계, 전문 명상숲코디네이터 강의를 통해 볍씨 싹 틔우기, 모 길러내기, 모내기 등을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가을에는 수확한 작물로 강정 등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준 용일초등학교 고장은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통해 자연과 생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구정 중점 추진 목표를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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