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숙)주관으로 지난 16일(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열무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지난 1월 고추장 담그기에 이어 여성분과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봉사 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이끌고자 마련됐으며,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정성을 다해 담근 열무김치 100통(3L)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센터와 여러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경숙 위원장은 “휴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뜻 참여해 끝까지 함께 해주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분과위원회의 활동이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열무김치를 받으신 모든 분이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강氏는 “도움을 받기만 하다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