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인천 미추홀구편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6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특설무대에는 관람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전국노래자랑 미추홀구편 본선이 개최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7월1일부터 남구 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본선 무대에는 예심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숨은 노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앞서 14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는 450여개 팀에 대한 예비 심사로 71개 팀을 선발, 본선에 진출할 15개 팀을 가렸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송대관, 홍진영, 김지애, 임현정, 성진우가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 미추홀구편은 8월12일 낮 12시10분 KBS1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미추홀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새롭게 태어난 미추홀 구민들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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