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임산부가 대중교통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교통공사가 함께 진행하며, 20여명 정도 참여하여 지하철 연산역과 지하철 3호선 전동차 안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지하철 연산역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물티슈, 볼펜 등 홍보물과 임산부 배려수칙이 기재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주사위를 던져 임산부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주사위 퀴즈 이벤트와, ‘지하철 임산부 자리 비워두기 VS 지하철 임산부 자리 양보하기’ 중 투표하는 스티커 붙이기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하철 3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연산역에서 수영역 구간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인「핑크라이트」의 작동법 및 비콘사용법, 비콘배부처 등을 승객들에게 설명하고, 임산부 배려 홍보물(물티슈, 볼펜)과 홍보 리플릿도 배부하는 등 임산부 배려석 자리양보 캠페인을 진행된다.
부산시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7.12월 말부터 지하철 3호선에「핑크라이트」320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핑크라이트」가 반짝이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리양보 참여가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IOT를 기반으로 한 임산부배려석 알리미인「핑크라이트」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 배려 교통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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