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조업 준비 중인 중국어선에 대하여 정선명령을 실시 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달아나려 한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2척을 퇴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10톤급, 목선, 유자망, 선원 8명)은 19일 오후3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동방 약 6km(약 3.5해리) 해점에서 NLL을 4km(2.2해리) 침범하여「영해 및 접속수역법(정선명령 위반)」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한 것이다.
단속 시 선체에 쇠창살 설치 및 저항은 없었으며, 인천전용부두로 압송하여 선장 및 선원들 대상으로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 등을
상세히 조사 할 계획이다.
이천식 단장은 “앞으로도 서해5도 해양주권수호와 어민들의 어업활동의 안전을 위해 우리 수역에 침범한 불법외국어선에 대해서는 해군과 합동으로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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