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골든벨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학생 학령의 청소년 10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하여 문제를 풀어나간다.
진행은 단순히 퀴즈게임에서 일등을 뽑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함께 즐기며 인권을 배우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권을 주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는 기존의 경쟁방식이 아닌 인권친화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여타 골든벨 행사와 차이가 있다.
1ROUND에서는 미리 공개한 인권기본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2ROUND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인권문제와 키워드문제(광주인권헌장, 광주학생인권조례, 세계인권선언문, 유엔아동권리협약 등)를 해결한 후 1ROUND와 2ROUND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골든벨상 7팀 결정전을 진행한다.
인권골든벨상은 광주광역시장상 1팀,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3팀, 국가 인권위원장상 3팀 등 총 7팀에게 수여되며, 골든벨상 탈락자도 함께 골든벨 문제를 풀어 인권실버벨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권부스 체험 ‧ 인권작품 전시 ‧ 인권감수성 향상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에서 청소년 인권 의식 제고 및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한편 인권골든벨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번째 개최된 행사로, 2017년부터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가 함께 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민주인권평화동아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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