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달성한 (재)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일 올해 총 221명의 지역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전년대비 27% 증가한 2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자를 비롯한 각종 예체능대회 입상자, 저소득층 자녀로 △초등학생 46명 및 중학생 60명에 각 50만원(단체특기생은 30만원), △고등학생 49명에 각 120만원(단체특기생은 50만원), △대학생 66명에 최대 300만원(방송통신대 및 지역대외국인 대학생 100만원)씩 지급됐다.
홍성사랑장학회 김석환 이사장은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홍성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으로 자생력을 확보한 만큼 지난해 179명보다 42명 증가한 221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홍성의 미래이자 희망인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학생들에게“장학증서에는 홍성군민의 기대와 희망이 담겨있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4월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약 12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1천9백 명의 학생들에게 약 21억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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