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군산시간여행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제6회 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공예협동조합 소풍, 월명동 테마거리 상인회, 원도심 영화동발전위원회 등 주민협의체 10여명과 관광진흥과 축제계장 및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회 군산시간여행축제 개요와 시간여행마을 일원 교통통제 실시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이번 시간여행축제 기간에 처음으로 시도하는‘시간여행마을화폐’에 대해 관광객들이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의 협조를 구했다.
‘시간여행마을화폐’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있는 음식점, 카페, 공방 등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 개념의 화폐로써, 화폐 제작을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는 물론 소상공인과의 협력체계 구축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모집하는‘Fun! Fun! 프리마켓’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축제의 핵심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 즉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있다”며 “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930년대의 군산의 일상 모습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며, 개막식에서는 악극, 변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주무대를 중심으로는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추억의 먹거리와 오락거리, 체험, 전시, 추억의 천막극장 등 관광객들의 오감만족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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