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군산시민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군산야외수영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이번 개장은 7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격주 월요일(7월 16일, 30일, 8월 13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입장료는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으로 저렴하며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물을 반입할 수 있어 부대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시에서는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야외수영장 내 주요시설 보수공사 및 시설 안점점검을 실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한창이며,
또한 포토존과 그늘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는 6m 이상의 대형 인공야자수 4그루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1,617㎡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6년 개장해 운영 중인 군산야외수영장은 매년 6만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근대역사문화관광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군산야외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점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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