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0일 오후2시 유성구 원촌동 대전시하수처리장(처리용량 90만 톤/일)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비상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주요시설․장비 점검과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실시됐으며, 하수처리장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갑천 수위상승에 따른 하수처리장 침수와 정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방류 수문, 비상게이트, 오버플로우 게이트 작동상황 점검 ▲ 갑천 수위 상승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 ▲ 정전 시 하수처리장 비상조치와 침수 시 초동대처 행동 등이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침수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여름 장마철에도 안전한 하수처리장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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