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 20일 오후 1시 54분경 삼산면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인근 주민 이씨(남,51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산119지역대와 삼산의용소방대는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화재현장에 도착, 51명의 인원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24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집기류 등 펜션(40㎡)이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3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신고자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 보일러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보일러실 하부 전선에서 스파크가 발생하고 있었던 점을 보아 전선 손상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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