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남구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1일 친정어머니로 변신, 오이지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 참여자들은 320통의 오이지를 만들어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홀몸 어르신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안옥희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문화체험 사업으로 몇 년째 장마철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이지가 소중한 밑반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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