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부평구갈등관리힐링센터(인천나비공원 3층)에서 ‘마을갈등조정위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웃사이의 소소한 분쟁에 적정하게 개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원구조 마련을 위해 ‘마을활동 갈등조정가 양성 교육’을 진행해 14명이 수료했으며, 이 과정을 마친 14명중 10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전형준교수와 실제 갈등현장에서 갈등조정을 하고 있는 3인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갈등현장에 투입하여 갈등조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중심의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부평구는 교육을 마치면 실무워크숍을 거쳐 수료자를 마을갈등조정위원으로 위촉하고 부평구의 갈등조정마당, 시원소통마당 등의 실제 갈등 현장에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6월 21일 첫날, 교육에 참석한 김상길 부구청장은 교육생들과 함께 갈등조정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갈등조정가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쌓기를 바라고, 향후 마을조정위원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여러 분쟁과 갈등을 해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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