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운영하며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단말기 추가 설치에 들어갔다. 추가로 설치되는 단말기는 총 25대로 오는 7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게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광주 관내 2315개 정류소에 624대의 단말기가 운영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 편의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은 휴대전화 등을 통해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bus.gwangju.go.kr)에 접속하거나, 버스 앱, ARS(613-5700)를 통해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광주 앱을 설치한 시민은 버스도착정보 자동알림을 설정하고 블루투스를 켜놓으면 비콘이 설치된 100여 곳의 버스정류장 주변 70m 내에서 해당 정류장의 버스도착정보를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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