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면장 한돈희)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양열)는 지난 21일 길상초등학교 잔디마당에서 『제10회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 번째 러브 스토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800여명의 주민이 함께 자리했으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자치위원회, 도봉구 쌍문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파주시 탄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음악회는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강화 윈드오케스트라, 강화 맑은소리 합창단, 희로애락과 혜진이, 라온, 다원즈에 이어 가수 양하영의 열정적인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길상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매년 역사를 더해가며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한성공회 온수리교회 푸드마켓에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독기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유양열 위원장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 길상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지친 일상에 즐거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현재 온수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 희망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