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하천의 생태복원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한 ‘2018년 동남참게 종자 방류사업’과 관련, 6월 25일(월) 오후 3시 태화강에서 ‘동남참게 종자’ 9만 1,0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지역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마을 주변 태화강 중류 2개소로 지난 4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동남참게 방류적지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한 곳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동남참게 종자는 기존 태화강에 서식하는 동남참게와 같은 종으로 전갑폭 0.7cm 이상의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개체들로 태화강에서 2~3년간 성장한 후 태화강 하류의 바닷물과 만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4~6월에 산란한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복원 및 자원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2010년 동남참게 52만 마리, 2012년 붕어 5만 마리, 메기 5만 마리, 그리고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태화강 상류에 다슬기 589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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