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정부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2018년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예방적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됐지만 기존에 추진하던 차단방역을 유지해, 매주 1회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살아있는 가금 거래 시 이동승인서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담당부서의 직원들에게 전담 농가를 배정해 매주 예찰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농가 차단방역 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채긍석 농정과장은 “농가 및 계열사 등 방역교육을 실시하여 농장단위 개별방역이 소홀하지 않도록 계도하겠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예방백신 수급 진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지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6월 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차단방역에 초점을 맞춰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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