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2일 마전고등학교 학생 총 300여명 대상으로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인간의 다양성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다문화․다양성 시대에서 인권의 의미와 함께,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 소장은 강의에서 “나 자신의 역량강화를 통해 인권존중 실천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난민’, ‘종교’ 등 인권관련 시사문제에 대해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 서구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최우선 과제인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140개 학급, 3,521명] 대상으로, 구 자체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과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 초청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추진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일상에서 인권존중을 잘 실천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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